'삼성重 인수 불참'...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품는다
'삼성重 인수 불참'...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품는다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2.1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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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인수 불참의사를 밝히면서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의 인수 후보자로 최종 확정됐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중공업이 인수 불참을 택하면서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의 인수 후보자로 최종 확정됐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삼성중공업이 인수 불참의사를 밝히면서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사실상 확정됐다. 

12일 산업은행은 삼성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공식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인수 절차가 속도를 내게 됐다.

앞서, 지난달 31일 산은은 현대중공업과 동일한 조건으로 대우조선해양의 M&A에 관한 조건부 업무협악(MOU)를 체결하면서 동종업체인 삼성중공업에 인수제안서를 보낸 바 있다.

당초 삼성중공업이 회신 기한인 이달 28일까지 인수제안서를 내면 산은은 내달 4일까지 제안서를 평가해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중 인수자를 결정하고, 나흘 뒤인 8일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의 불참으로 현대중공업이 인수후보자로 확정됨에 따라 산은은 다음 달 초 이사회 승인을 거쳐 현대중공업과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산은은 통합법인에 대우조선 지분 56%를 현물출자한다. 산은은 상장될 이 법인의 지분 7%와 우선주 1조2500억원을 받아 2대주주가 된다. 현대중공업은 물적분할을 통해 통합법인에 1조2500억원을 주고,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1조2500억원을 추가한다. 해당 금액은 대우조선 차입금 상환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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