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비법]반드시 지켜야 할 '대출 30-30 원칙'
[내집마련비법]반드시 지켜야 할 '대출 30-30 원칙'
  • 아이엠리치
  • 승인 2006.02.1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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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지켜야 할 '대출 30-30 원칙'

 

실제 주택을 매입할 때는 100% 본인의 자금으로 충당하는 것이 사실상 어렵다. 따라서 미래가치를 생각했을 때 대출이자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면 대출은 동반돼야 한다.

 

하지만 최근 매수자들은 2억~3억원 정도 대출을 받아 매입하는 것을 기본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동원할 수 있는 금액은 생각지 않고 무턱대고 매입을 하려는 것이다.

 

모기지론을 받을 경우, 대출금리 6.25%로 2억원을 대출 신청했다면 1년동안 1천250만원, 매달 104만원의 이자를 납입해야 한다. 일반 봉급자들은 저축 한푼 없이 대출금도 못 갚고 이자만 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 대출을 받아야 부담이 없을까?

 

100%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지역을 선택해 매입하면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생각만큼 집값이 오르지 않을 경우, 원금 상환은 되지도 않고 이자만 내다 시세가 조정이나 하락을 거치게 되면 그 상실감은 어마어마할 것이다.

 

그러므로 어느 정도의 여유가 있어 얼마 후 상환이 가능하다든가 고액연봉자가 아니라면 1억원이상의 대출은 권하고 싶지 않다.

 

어느 은행 지점장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출 30-30원칙'을 내세운 바 있다. 내용인즉 대출은 집값 30% 이내, 다달이 갚는 돈은 월 소득의 30% 이내가 적절하다는 것이다.

 

필자 역시 이 의견에 동감한다. 물론 이 기준으로 인해 매입시기를 늦춰 후회할 수도 있고, 이를 무시하고 매입했다가 단기적으로 시세가 올라 100%의 수익을 얻을 수도 있지만 말이다.

 

[오윤섭 닥터아파트 대표] 참조 <30대에 꼭 알아야 할 내집마련법 46> (원앤원북스,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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