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반' 조정석, 전무후무한 악역의 탄생 '전형적임은 가라'
'뺑반' 조정석, 전무후무한 악역의 탄생 '전형적임은 가라'
  • 김경욱
  • 승인 2019.01.30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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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뺑반'의 조정석이 역대급 악역 캐릭터로 돌아왔다. 카리스마, 다정함, 유쾌함을 넘나들었던 그가 첫 악역에 도전, 명불허전 열연을 펼친다.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 

데뷔 이후 첫 악역을 맡은 조정석은 극중 카레이서 출신 JC 모터스 정재철 대표로 분했다. 스피드를 위해서는 물불 가리지 않는 성향을 가진 인물이다. 정재철은 기존의 악역들과 조금 다르다. 전형적인 재벌 2세들이 돈으로 해결하려는 것과 달리 정재철은 재벌집 운전기사 출신인 아버지를 둔 인물이다. 운전을 하는 자신의 재능을 발견한 후 돈을 끌어모아 지금의 JC 모터스 대표가 된 자수성가 스타일이다.

때문에 자신의 것을 빼앗기기 싫어하는 불안감이 정재철의 언어와 습관에서 묻어나 있다. 정재철은 말을 더듬고, 눈을 깜빡이는 등 보통 사람들과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를 조정석은 디테일함으로 승부했다.

그는 이에 대해 "세세하게 접근했다. 긴 대사를 하며 말을 자주 더듬으면 목적이 전달 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짧은 대사지만 한방에 툭 더듬는다든지, 디테일하게 설정했다. 눈을 깜빡이는 건 의도가 아니었다. 집중해서 연기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나왔다. 한준희 감독님이 그걸 캐치하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조정석은 카체이싱의 위험을 감수, 직접 운전에 나서, 더욱 리얼한 긴장감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다른 카체이싱 영화들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캐릭터의 감정을 운전에서도 보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이처럼 조정석의 남다른 캐릭터 욕심과 연기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뺑반'은 그의 악역 활약이 관전 포인트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정석의 밋깔나는 연기 향연을 또 한번 만끽하고 싶은 이들은 오는 30일 극장가를 찾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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