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하면 부자된다]한 단계 높은 직급의 업무를 이해하라
[이렇게하면 부자된다]한 단계 높은 직급의 업무를 이해하라
  • 아이엠리치
  • 승인 2006.02.0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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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자신의 위치보다 한 단계 높은 직위의 업무를 이해하고 공부한다는 것. "내일 하기도 벅찬데 나보다 높은 사람 업무까지 이해해야 될 필요가 있나?" 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조직내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높은 직급의 업무도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물론 이것이 승진이나 성공에 다가 갈 수 있는 지름길 이기도 하겠죠? [야후!샐부팀]

 

고등학교 졸업의 학력으로 호텔 웨이터로 시작해서 특급호텔인 리베라호텔의 최고경영자가 된 박길수 사장은 호텔업에 투신한 초창기에 일이 적성에 맞다는 걸 느끼고, 업계에서 최고가 되겠다고 다짐하면서 다음과 같은 관점을 가졌다고 한다.

"늘 저보다 한 단계 위에 있는 직책의 상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살피고 공부했습니다. 웨이터시절에는 캡틴의 일을, 캡틴이 돼서는 지배인 일을 눈여겨봤지요."

관점의 힘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하위직인 웨이터로 시작했지만, 항상 자신의 직속상사가 하는 일과 그들의 입장을 살피고 행동해온 것이 성공의 사다리를 타고 올라갈 수 있었던 동인이었다고 생각한다.

 

한단계 높은 직급의 상사가 하는 일을 이해하는 것은 현재의 업무를 폭넓게 수행할 수 있는 시각과 미래에 자신이 맡을 직급에서 필요한 역량을 준비하는 의미를 가진다.

초급직원이라면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만 충실히 해도 합격점이다. 그러나 팀장 정도의 중견으로서 하나의 조직과 기능을 책임지고 있다면, 주어진 임무에만 충실한 것으로는 부족하다.

팀장이 자신의 업무에만 매달려 있다면 스스로를 협소한 실행자(operator)로 제한하는 것이다. 그러나 상사의 시각을 가지고 흐름을 이해하고 있다면 상사에게는 좋은 조언자가 되고, 팀장 자신의 업무를 폭넓게 수행할 수 있는 관리자(manager)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팀장의 내부고객은 상사와 부하이고, 특히 상사는 팀장의 성과를 평가하는 중요한 사람이다. 상사의 입장에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상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도 아이디어를 가지고 합리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면, 상사의 조언자로서 큰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이렇게 되려면 상사의 업무와 고민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다.

팀장은 맡은 업무만 충실히 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이제는 임원의 시야로 전반적인 사물을 보고, 대안을 도출할 수 있는 관점을 가지고 스스로를 훈련시켜라.

 

[김경준 딜로이트 파트너] 참조 <인정받는 팀장은 분명 따로 있다>(원앤원북스. 2005)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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