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지난해 영업익 6287억원...2010년 이후 ‘역대 최대’
대우건설, 지난해 영업익 6287억원...2010년 이후 ‘역대 최대’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1.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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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지난해 연간 매출 10조6055억원, 영업이익 6287억원, 당기순이익 2973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지난해 연간 매출 10조6055억원, 영업이익 6287억원, 당기순이익 297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사진=대우건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대우건설이 원가율 개선 노력과 수익성 위주의 사업 추진을 통해 2010년 이후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29일 대우건설은 2018년 연간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0조6055억원, 영업이익 6287억원, 당기순이익 29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매출은 10조6055억원으로 주택건축사업부문이 6조5156억원으로 매출을 주도했다. 플랜트사업부문은 1조9445억원, 토목사업부문은 1조7313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6287억원으로 전년 대비 46.6%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15.3% 상승한 2973억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측은 최근 2년간 해외사업의 선별적인 수주와 국내 분양물량 감소로 인해 매출이 다소 감소했지만, 지속적인 원가율 개선노력과 수익성 위주의 사업추진을 통해 2010년 산업은행이 대우건설 지분을 인수한 이후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신규수주는 9조6826억원으로, 현재 29조8583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수주 목표를 전년보다 9% 증가한 10조5600억원으로 설정했다"며 "뉴비전과 중장기 전략을 달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활동을 통해 글로벌 톱 20기업으로 거듭날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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