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확인은 내집마련의 필수코스
현장 확인은 내집마련의 필수코스
  • 아이엠리치
  • 승인 2006.02.0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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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임장 활동이다. 현장을 직접 확인해 조사해야 한다. 특히 자신이 살 주택을 살필 경우는 더더욱 그러하다. 혹 부동산을 보는 눈이 없다고 할지라도 구매 의향이 있는 지역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지역의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을 하다보면 그 가치는 어느 순간 눈에 들어오게 된다.


한 예로 어느 지역에 교통개선계획 소식이 들린다고 하자. 주변에서 너도나도 투자를 한다고 해서 현장 확인 절차없이 묻지마 투자를 한다면 결과가 어떻게 될까?
물론 소문대로 계획을 추진할 수도 있겠지만 소문으로만 남는 경우라면 상당한 낭패를 보게 될 것이다. 만약 현장을 방문해 그 지역의 분위기를 살피고 시군청에 다니며 계획을 확인했다면 피해를 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발품을 팔아 현장을 방문했을 경우에는 어떤 것을 보고 어떤 부분들을 체크해야 할까?


우선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부동산 투자는 그동안 애써 모은 큰 액수의 돈이 오가므로 신중을 기해야 한다. 아파트값이 오르고 부동산 시장이 호황이라고 해서 조급한 마음을 가진다면 본인이 보고 싶은 것만 보게 된다. 특히 마음에 드는 상품이 나타났다고 해서 묻지마 투자를 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이때는 강점만 보일 뿐 그 매물에 대한 냉철한 판단을 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마음이 급할수록 주변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보는 것이 좋다.
먼저 매물은 본인에게 맞는 아파트를 서너개 이상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파트 하나만 찍어간다면 비교 대상이 없기 때문에 그 아파트의 경쟁력을 찾을 수가 없다. 그리고 중개업소 역시 서너군데는 필수로 들어봐야 한다.


그 다음 아파트를 직접 보러 다녀야 한다. 아파트의 내부를 볼때는 조망권을 우선으로 점수를 매기는 것이 좋다. 향후 조망권은 매물가치를 높이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채광을 점검해야 한다. 채광을 점검하기 위해서는 오전 9시쯤이 적당하다. 이때 햇빛이 어느정도 드는지, 그늘은 지지 않는지를 체크할 수 있다. 또한 아파트 내부 구석구석을 살펴 흠집은 없는지, 내부 구조는 잘 배치돼 있는지 등을 따져봐야 한다.


주변 여건 역시 중요하다. 우선 아파트에서 나오는 입구부터 주변 편의시설까지의 시간 체크가 필요하다. 지하철역, 학교, 관공서 등 자주 이용하는 시설의 거리를 확인해야 한다. 교통 부분에서는 지하철은 물론 버스 노선이 몇개인지 확인하고 초증학교를 비롯해 중고등학교 배치와 학원 시설은 어떻게 돼 있는지 확인하면 큰 도움이 된다.

[오윤섭 닥터아파트 대표] 참조<30대에 꼭 알아야 할 내집마련법46>(원앤원북스,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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