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정부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수소차 관련주가 장 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30분 기준 성창오토텍이 전거래일에 비해 29.7% 폭등하며 상한가를 나타냈다. 성창오토텍은 자동차 부품회사로 수소차 관련주로 꼽힌다.
이밖에 같은 시각 유니크(7.81%), 에코프로(2.2%)도 동반 강세다.
정부는 지난 17일 울산시청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2025년까지 현재 2000대 수준인 수소차 누적 생산량을 10만대 수준으로 올리고, 2040년까지 620만대로 늘릴 방침이다. 또한 전국 14곳에 불과해 대중화를 가로막는 수소충전소 숫자도 전국 1200곳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현재 6890만원~7220만원 수준인 수소전기차 가격도 반값 수준으로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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