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인도 마힌드라 인수 후 신차투자 및 판매증가로 ‘흑자전환‘
쌍용차, 인도 마힌드라 인수 후 신차투자 및 판매증가로 ‘흑자전환‘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9.01.1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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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신차 인기 및 차종 판매 증가로 4분기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네이버증권)
쌍용자동차가 신차 인기 및 차종 판매 증가로 4분기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쌍용자동차가 신차 인기 및 차종 판매 증가로 4분기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의 올해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878억원, 33억원으로 매출은 전년동기비 9.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이룰 전망이다.

이상헌 IBK투자증원 연구원은 "4분기 판매대수가 4만1000대로 전년 대비 10.9% 증가하면서 고정비 부담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쌍용차는 모기업의 지원을 발판으로 지난 7년 동안 5개 차종의 신차개발에 약 1조4000억원을 투자했으며, 티볼리와 렉스턴 브랜드는 현재 쌍용차의 판매 1, 2위를 나란히 기록하는 주력 모델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5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제3자배정 유증의 목적은 신차 개발자금 확보이다.

마힌드라는 2011년 쌍용차 지분 70%를 인수했고, 인수 이후 2013년 8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로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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