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서 온도 조절, 공기 질까지 체크'... LG 에어컨 휘센 씽큐 출시
'알아서 온도 조절, 공기 질까지 체크'... LG 에어컨 휘센 씽큐 출시
  • 이재정 기자
  • 승인 2019.01.1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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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된 AI기술로 편의성 높이고 공기청정 기능도 강화돼... 전기세도 실시간으로 모니터 해줘
LG전자 에어컨이 더 똑똑하고 강해졌다. 16일 LG전자는 인공지능(AI)·공기청정 기능을 강화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인 'LG 휘센 씽큐' 등 에어컨 신제품 라인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사진=LG전자)
LG전자 에어컨이 더 똑똑하고 강해졌다. 16일 LG전자는 인공지능(AI)·공기청정 기능을 강화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인 'LG 휘센 씽큐' 등 에어컨 신제품 라인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사진=LG전자)

[화이트페이퍼=이재정 기자] LG전자 에어컨이 더 똑똑하고 강해졌다.

16일 LG전자는 인공지능(AI)·공기청정 기능을 강화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인 'LG 휘센 씽큐' 등 에어컨 신제품 라인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2019년형 LG 휘센 씽큐는 한 단계 진화된 AI 기술로 주변환경과 사용자를 스스로 학습해 최적의 방식으로 동작하도록 설계됐다. 씽큐는 상황에 따라 운전 모드를 변경하고 묻지 않아도 필요한 정보를 말해준다.

신제품 라인에 탑재된 'AI 스마트케어 플러스'는 사용자가 주로 머무는 공간과 생활 패턴, 실내외 온도와 습도, 공기 질 등을 학습해 적절한 코스로 작동하면서 이를 음성으로 알려준다. 가령 빠른 냉방이 필요한 한낮에는 "쾌속운전으로 전환합니다"라고 알려주고 스스로 코스를 바꾼다.

실내외 공기 질과 필터 교체 시기 등을 체크해 음성으로 안내하는 '스마트 가이드' 기능도 갖췄다.

벽걸이형 제품에도 AI 음성인식 기능을 처음으로 탑재해 잠결에 어두운 침실에서 리모컨을 찾는 대신 간단한 음성 명령으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실내 공기 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진 점을 감안해 공기청정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LG 휘센 씽큐 청정면적을 최대 66.1㎡(20평)로 기존보다 넓히고 공기청정 기능을 갖춘 모델 수도 지난해 15개에서 올해 24개로 늘렸다.

극초미세먼지까지 실시간 감시할 수 있는 'PM1.0 센서'를 탑재하고, 4단계 공기청정 전문 필터(극세 필터·초미세 미니 필터·초미세 플러스 필터·집진 이오나이저)를 적용했다.

또 신제품 라인에는 국내 최초로 '에너지 모니터링 기능'이 탑재돼 실시간 전력소비량과 누진세 적용 여부, 예상 전기요금 등을 디스플레이를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에너지와 공기 질을 관리하는 스마트 기기 'LG 센서허브'와 연동하면 실·외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초미세먼지 상태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에너지 효율도 약 30% 높였다. 한 달 전력소비량이 300kWh인 가정에서 LG 휘센 씽큐를 하루 8시간씩 매일 사용해도 한 달 전기료는 1만7천940원으로, 하루 598원꼴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로맨틱 로즈, 로맨틱 코튼 등 기존 컬러에 '뉴메탈 샤인'도 추가했다. 신제품 26종의 가격은 출하가를 기준으로 285만∼57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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