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철도 건설업체 유신이 남북철도 연결 조사 투입 소식에 상한가를 나타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 기준 유신이 전날보다 29.92% 폭등한 2만5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유신은 지난해 11월 30일부터 진행된 남북철도 연결 공동조사에 투입돼 경의선 및 동해선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조사를 수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단은 국토교통부, 통일부,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 공단 관계자와 철도.터널 분야 엔지니어링 5개 기업으로 구성됐으며, 유신은 상장사 중 유일하게 조사단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유신은 과거 1966년 설립 이후 경부고속도로 설계를 수행한 데 이어 1980년대 후반에는 경부고속철도의 설계 및 공사감리를, 1990년대 초반에는 인천국제공항의 설계 및 감리를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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