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소비자 "TV는 LG, 스마트폰은 삼성" 2018년 최고 브랜드 선정
영국소비자 "TV는 LG, 스마트폰은 삼성" 2018년 최고 브랜드 선정
  • 이재정 기자
  • 승인 2019.01.15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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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브랜드에선 170개 제품 중 LG전자가 1위
스마트폰, 태블릿 PC는 삼성이 애플 제치고 1위
'TV는 LG, 스마트폰은 삼성' 2018년 영국 소비자들의 결론이다. 영국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전문매체 '위치(Which?)'가 '2018년 최고 브랜드'로 LG전자와 삼성전자의 IT·가전 제품을 선정했다. (사진=연합뉴스)
'TV는 LG, 스마트폰은 삼성' 2018년 영국 소비자들의 결론이다. 영국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전문매체 '위치(Which?)'가 '2018년 최고 브랜드'로 LG전자와 삼성전자의 IT·가전 제품을 선정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재정 기자] 'TV는 LG, 스마트폰은 삼성' 작년 영국 소비자들의 결론이다. 

영국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전문매체 '위치(Which?)'는 '2018년 최고 브랜드'로 LG전자와 삼성전자의 IT·가전 제품을 선정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위치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 8개 가전·IT 품목의 457개 브랜드에 대한 전문가 평가 등을 종합해 '2018년 최고 제품(The best in tech 2018)'을 발표했다.

TV 브랜드 평가에서는 총 170개 제품 중 LG전자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고 점수를 얻어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위치는 "LG전자와 파나소닉, 소니 등 올레드TV가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LG와 삼성의 지배력에 도전할 만한 브랜드로는 중국 TCL을 꼽았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부문 모두 라이벌사인 미국 애플을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총 41개 브랜드가 경쟁한 스마트폰 부문에서 위치는 삼성전자와 애플 중 가격 경쟁력에서 앞선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줬다.

태블릿 PC의 경우 '삼성 갤럭시 탭 S4'가 대표 브랜드로 지목된 가운데 위치는 "보급형 모델이 최근 출시되지 않았음에도 기존 라인업인 '삼성 갤럭시 탭 A 10.5'와 '삼성 갤럭시 탭A 7' 등이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며 호평했다.

델이 1등을 차지한 노트북 PC 부문에서는 LG전자가 '2019년 주목해야 할 브랜드'로 선정됐고, 폴크 오디오가 올해의 브랜드로 꼽힌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 부문에서는 삼성전자가 올해의 '기대주'로 거론됐다.

이밖에 위치가 품목과 관계없이 제시한 12개 유력 브랜드에 대해 네티즌 투표를 진행한 결과 삼성전자가 41%의 지지를 받아 '2018년 최고의 브랜드' 1위에 올랐다.

애플(17%)이 그 뒤를 이었고 중국 화웨이(13%) LG전자(9%) 일본 소니(5%) 등도 '톱5'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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