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은 술에 취하지 않는다
부자들은 술에 취하지 않는다
  • 아이엠리치
  • 승인 2006.02.0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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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은 술에 취하지 않는다


최근 부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술은 단연 ‘와인’이다. 부자들을 만나보면 와인을 마시는 것이 일상화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때 인기가 높았던 양주, 소주와 같은 술은 오히려 피하는 경향이 있는데, 알코올 함량이 높아 건강을 해칠 수 있고 또 자제하지 못하면 인간관계에 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맥주는 대화중에 자주 화장실을 다녀와야 하는 불편함과 낮은 알코올 함유로 분위기 반전을 위한 적당한 취기를 느끼기에는 부족하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반면 와인은 12퍼센트라는 적당한 알코올 함유로 활기찬 대화를 유도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그래서 부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와인 브랜드 하나쯤은 갖고 있다.

 

와인 마니아들은 와인 보관시 온도와 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대형 와인 셀러wine seller를 집안에 구비해두기도 한다. 귀한 모임의 경우 한 병에 40∼50만 원대의 값비싼 와인을 손님들에게 내어놓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부자들은 와인을 마시며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을 즐긴다. 주위에 부자가 있는가? 당장 연락해보라. 부자들과 개인적인 약속을 한다는 것은 매우 힘들다. 왜냐하면 그들은 늘 누군가와 만나고 있기 때문이다. 뚜렷한 직업이 없다고 해도 늘 분주한 사람들이 바로 부자들이다.

 

소속되어 있는 모임도 많다. 골프 모임 한두 개쯤은 기본이며, 동창 관련 모임부터 사업상 관계에서 비롯된 모임까지 다양하다. 모임이 없을 때는 가족들과 국내외 여행을 다닌다. 특히 해외에 유학하고 있는 자녀나 친인척들이 많아 자연히 해외 나들이가 잦은 편이다.


부자들의 머릿속은 늘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노화현상은 보통사람들에 비해 오히려 느리다. 그래서 부자들이 보통사람들보다 더 오래 사는지도 모른다.


부자가 된 기분을 느끼고 싶은가? 오늘 저녁 와인을 마시면서 사람들과 어울려보라. 이 술 저 술 뒤죽박죽 섞어 마시면서 신세 한탄을 늘어놓는 것보다 훨씬 유익한 만남이 될 것이다. 부자들은 지금 와인을 마시면서 미팅을 하고 있다.

 

[여운봉 삼성어드바이저 차장] 저서 <강남부자들의 7:3 돈 관리법을 배워라>(더난출판. 2005)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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