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신년회견 '수소차 보급' 발언...관련주 장 중 12% 급등
문 대통령, 신년회견 '수소차 보급' 발언...관련주 장 중 12% 급등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9.01.10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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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수소차 보급 발언에 수소차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다. (사진=네이버증권)
문재인 대통령의 수소차 보급 발언에 수소차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수소차 보급 발언에 수소차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10시30분 기준 유니크가 전날보다 12.2% 급등한 8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엔케이(5.34%) 지엠비코리아(3.08%) 등도 큰폭으로 오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신년기자회견에서 “오는 2022년까지 전기차 43만대, 수소차 6만7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힌 덕분이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자동차부품산업 활력제고 방안’에서 2020년까지 누적 수소차 보급목표를 1만5000대에서 6만7000대로 4.3배 늘리는 등 국내 친환경차 생산비중을 오는 2022년까지 10%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차 보급대수는 3만2000대다. 정부가 친환경차 보급을 본격적으로 실시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전기차 누적 보급대수는 2만5593대였다. 그런데 지난 한 해 동안 7년간 누적 보급대수 1.3배의 전기차를 보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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