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의직장' 더 늘린다....공공기관 신규채용 2만3천명
올해 '신의직장' 더 늘린다....공공기관 신규채용 2만3천명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1.09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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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2019년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가 개최됐다. (사진=기획재정부)
이달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2019년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가 개최됐다. (사진=기획재정부)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정부가 고용한파 속 공공기관의 정규직 취업문을 보다 넓힐 계획이다.

9일 기획재정부는 올해 공공기관이 정규직 신입사원을 2만3284명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보다 400명 정도 늘어난 규모다.

이처럼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을 확대해 일자리창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구상이다.

특히, 올해부터 고졸 채용목표제가 도입돼 공공기관의 전체 고졸 학력자 채용은 작년보다 10% 이상 늘어난 2200명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관별로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6118명으로 올해 정부가 밝힌 채용규모 중 가장 컸다. 이어 한국철도공사(1855명), 한국전력공사(1547명), 충남대학교 병원(1428명) 순으로 채용인원이 많았다.

채용 시기와 전형 방식 등은 기관별로 다르며, 채용정보는 공공기관 채용정보시스템이나 각 기관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2019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 참여해 “올해는 사람 중심 경제로의 경제패러다임 전환을 완성단계로 발전시켜 성과를 내야 하는 시기로 그 핵심은 일자리 창출"이라며 "이를 위해 경제활력 제고에 방점을 두고 경제정책을 운영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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