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임기 5년간 공공임대주택 40만호 공급 키로"
박원순 "임기 5년간 공공임대주택 40만호 공급 키로"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1.0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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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임기 5년 동안 최대 40만호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임기 5년 동안 최대 40만호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임기를 마칠 때까지 38~40만호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9일 박 시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내일 발표할 '시정 4개년 계획'에 서울형 공공주택 계획이 담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임기 중 13만호를 공급했고, 앞으로 24만호를 더 공급할 계획이며 여기에다가 추가로 8만호의 공공주택을 도심 중심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여기서 공공주택 8만호 중 임대 물량은 절반 정도라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이어 박 시장은 공공주택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기능과 디자인 부문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공공주택의 낙후된 이미지를 완전히 바꾸겠다"며 "어린이집, 창업시설, 미래혁신시설 등을 필수로 넣어서 기존의 주택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혁신적 시도와 실험적 시도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디자인은 비용이 드는 일이긴 하지만 유휴지 활용이나 도심 용적률을 인상함으로써 서울시가 공공기여를 받는 형태라 토지비가 사실상 안 들어가 가격은 일반 시중 아파트보다 훨씬 싸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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