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전점에서 실시...가격은 유지하고 선택폭은 넓혀
[화이트페이퍼=이재정 기자] 롯데백화점이 설 선물세트의 폭을 넓히고 본 판매에 돌입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전 점에서 설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설 선물세트 물량을 전년보다 10% 늘리고 ▲프레스티지 선물세트와 ▲황금돼지 선물세트 ▲바이어 직매입 선물세트 ▲유니크L(10만원 이하 프리미엄) 선물세트 등을 준비해 고객 선택 폭도 넓혔다.
임태춘 롯데백화점 식품리빙부문장은 "다양한 고객층에 따라 선호되는 선물세트의 취향도 달라지고 있다"며 "고객 취향을 고려해 프리미엄, 직매입, 10만원 이하, 황금돼지 등 테마에 따른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선물세트 가격도 지난해 설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했다. 한우의 경우 원가가 4% 상승했지만 선물세트 가격은 품목별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동결했다.
사과, 배 등 청과도 8월 폭염과 가을장마 등으로 수확량이 줄어 도매가가 30% 상승했으나 주요 산지와 사전계약을 통한 물량 확보로 가격 상승을 최소화했다. 굴비, 옥돔 등 수산 선물세트 가격은 지난 설과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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