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10대 한우' 실속형 설 선물세트 푼다
현대백화점, '10대 한우' 실속형 설 선물세트 푼다
  • 이재정 기자
  • 승인 2019.01.0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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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가격 동결하고 전복 양은 늘리고...10만원대 실속형 선물세트 확대
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3일까지 판매되는 한우·굴비·과일 등 주요 설 선물세트 가격을 작년 수준으로 동결하고 10만원 내외의 실속형 선물세트 물량을 20∼30%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3일까지 판매되는 한우·굴비·과일 등 주요 설 선물세트 가격을 작년 수준으로 동결하고 10만원 내외의 실속형 선물세트 물량을 20∼30%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현대백화점)

[화이트페이퍼=이재정 기자] 현대백화점이 가파른 장바구니 물가 인상을 고려해 '착한 설 선물세트' 공급에 나섰다. 

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3일까지 판매되는 한우·굴비·과일 등 주요 설 선물세트 가격을 작년 수준으로 동결하고 10만원 내외의 실속형 선물세트 물량을 20∼30%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10만원대 한우 제품의 경우 도축 물량 감소로 원가 시세가 최대 10%가량 올랐지만 고객들이 많이 찾는 점을 고려해 가격을 작년 수준으로 묶었다.

물량도 최대 20%가량 늘리고 '실속형 냉장 한우 선물세트'도 새로 선보인다. 다만 20만 원대 이상 한우 선물세트 가격은 5% 내외로 인상됐다.

실속 활전복 세트의 경우 전복량을 15% 이상 늘리고도 가격은 동결했으며 산소치환·보냉박스 패키지로 전국 배송이 가능한 실속형 전복 세트를 10만원 내외 가격대로 첫선을 보인다고 백화점측은 전했다.

어획량이 증가한 갈치는 지난 설보다 판매 가격을 5∼10% 낮췄고, 20cm 이상 대물 굴비는 조업량 부진으로 지난해보다 가격이 15∼20% 올랐지만 사전 물량 확보를 통해 지난 설 수준으로 가격을 동결했다.

현대백화점은 여름철 폭염 등으로 대과 물량이 줄어든 과일은 사과와 배 구성을 줄인 대신 한라봉, 망고 등으로 대체한 혼합 과일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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