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마수걸이 분양단지는 어디?...물량공세속 인천‧대구 집중
새해 마수걸이 분양단지는 어디?...물량공세속 인천‧대구 집중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1.0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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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전국 20개 단지의 총 2만1379가구 중 1만3592가구를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자료=직방)
1월 전국 20개 단지의 총 2만1379가구 중 1만3592가구를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자료=직방)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지난해 부동산 규제와 청약제도 개편으로 건설사들이 잇따라 분양을 올해로 미루면서 새해 첫 달부터 분양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7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 20개 단지에 총 1만5382세대가 공급된다. 이 중 1만3592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주요 분양단지를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새해 첫 달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가 분양에 나선다. 65층의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4개동 1425세대로 이 중 일반분양은 1263세대다.

해당 단지는 우수한 교통망과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경춘선 및 분당선이 위치한 청량리역과 가까운 데다가 향후 GTX-B와 GTX-C노선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시 내 5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3기 신도시로 지정된 인천 계양구에서는 이달 ‘e편한세상계양더프리미어’ 분양된다.

2기 신도시인 검단신도시는 1월 4일 ‘검단신도시우미린더퍼스트’를 시작으로, ‘검단신도시한신더휴’, ‘검단센트럴푸르지오’ 3개 단지를 공급한다.

검단신도시는 청약 비조정지역이자, 공공택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평당 1,200만원대의 분양가를 형성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도에서는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에 위치하고 있는 ‘수원역푸르지오자이’에서 4086세대의 대규모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총 43개동으로 구성되며 일반분양은 3472세대다.

다만, 최근 팔달구가 청약조정구역으로 묶이게 되면서 주택청약 신청 시 세대주만 1순위 청약신청자격이 주어지고, 입주 시까지 분양권 전매에 제한이 있는 등 청약 규제가 강화됐다.

지방에서는 대구에서 5개 아파트가 분양될 계획이다. 비수도권 중에서는 가장 많은 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이다.

동구에는 ‘동대구에일린의뜰’, ‘동대구역우방아이유쉘’ 2개 단지가, 달서구에는 ‘죽전역동화아이위시’, ‘죽전역신세계빌리브스카이’도 분양 채비에 나선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일부 입지가 우수한 단지가 올해로 분양이 연기되면서 청약수요자의 기대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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