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말기’ 하용수 “100억 잃어, 배신감 컸다”…안타까운 인생사 ‘재조명’
‘간암 말기’ 하용수 “100억 잃어, 배신감 컸다”…안타까운 인생사 ‘재조명’
  • 김경욱
  • 승인 2019.01.0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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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용수의 인생사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용수는 과거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연예매니지먼트 사업과 함께 디자인 사업 등을 동시에 운영하던 중 사업실패를 맡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당시 방송에서 하용수는 “10억보다 심하게 망했다. 0이 하나 더 붙어 100억이었다. 사업가로서 감각과 능력이 없었나 보다. 내가 저지른 것들은 다 잘됐는데 옆에서 관리해주던 사람들이 잘해줄 거라고 믿고 방심한 게 잘못이었다. 관리소홀 탓에 펑크가 났다”고 말했다.

이어 “돈관리는 다 맡겼었다. 배우들 매니지먼트 사업은 사업이라 생각도 안했다. 배우가 10명이 넘으니 소원해졌던 것도 있었다. 내가 너무 멀티하게 벌렸던 것도 있다”고 실패원인을 짚었다.

또 “믿었던 사람들에 대한 배신감이 내 트라우마로 남았다. 그러니 사람들과 소통할 때 불신하게 됐고 그보다 내 마음이 불편해지니 우울증도 왔다. 재산을 처분하고 다 털어도 모자랐다. 그야말로 빈털터리고 정신적으로 피곤했다. 은둔생활을 했었다. 진짜 거리로 나앉을 정도였다”고 밝혔다.

하용수는 “세간도 다 정리하고 잠이라도 자야하는 곳으로 옮겼다.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으니 혼돈이 왔다. 내가 누군지 뭘 하는지도 기억이 안났고 방향도 생각이 안됐다. 나와의 싸움에서 이겨야했는데 정신적으로 큰 혼란을 겪었다. 불과 3개월 전만해도 사람들 앞에 나타나지도 않았다. 지금은 잘 웃고 기분이 좋다. 내가 브랜드라는 걸 깨닫고 날 필요로 하는 곳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4일 하용수와 친한 영화배우 한지일에 따르면 하용수는 경기 양주시의 요양병원에서 간암 말기 투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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