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반려동물용품 매출 보니 '개보다 고양이'
롯데홈쇼핑, 반려동물용품 매출 보니 '개보다 고양이'
  • 이재정 기자
  • 승인 2019.01.04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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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용품과 반려묘 용품 구매 비중 8대 2에서 6대 4로 1년만에 역전
롯데홈쇼핑은 반려동물 콘텐츠 전문관 '코코야'에서 고객들이 1년 동안 구매한 상품을 분석한 결과 반려묘의 상품 비중이 60%로 40%인 반려견 용품을 앞섰다고 4일 밝혔다.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반려동물 콘텐츠 전문관 '코코야'에서 고객들이 1년 동안 구매한 상품을 분석한 결과 반려묘의 상품 비중이 60%로 40%인 반려견 용품을 앞섰다고 4일 밝혔다. (사진=롯데홈쇼핑)

[화이트페이퍼=이재정 기자] 반려동물로 개보다 고양이를 키우는 여성 '집사'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은 반려동물 콘텐츠 전문관 '코코야'에서 고객들이 1년 동안 구매한 상품을 분석한 결과 반려묘의 상품 비중이 60%로 40%인 반려견 용품을 앞섰다고 4일 밝혔다.

2017년 12월 오픈 후 100일이 지난 시점에는 반려견과 반려묘 상품 구매 비중이 8대 2였지만 2018년 11월에는 역전됐다.

여성 고객 비중이 87%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연령대별로는 30대(33%), 40대(31%), 20대(17%) 순이었다.

'코코야'는 반려동물 전문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롯데홈쇼핑이 오픈한 전문관으로 전체 판매 상품의 80% 이상이 중소기업 제품이다.

론칭 1년 만에 누적 판매량은 35만건, 방문 고객 수는 324만명을 돌파했으며 오픈 초기에 비해 월간 주문금액도 5배 이상 늘었다.

코코야는 반려동물용품 판매뿐 아니라 수의사 상담, 반려동물 문화강좌 정보 등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관계자는 "반려동물 관련 오프라인 행사와 사회공헌 활동을 병행하던 중 최근에는 롯데홈쇼핑 본사 인근에서 유기묘 3마리를 구조해 직원들이 입양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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