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뱃고동' 현대重그룹, 올해 수주목표 159달러로 높여
'부활 뱃고동' 현대重그룹, 올해 수주목표 159달러로 높여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1.0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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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의 올해 조선 부문의 수주 목표는 159억 달러로, 지난해 목표 132억 달러보다 30.3% 높였다. (사진=연합뉴스)
현대중공업그룹의 올해 조선 부문의 수주목표는 159억 달러로, 지난해 목표 132억 달러보다 30.3% 높였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조선 부문 수주목표액을 지난해 132억 달러에서 올해 159억 달러로 올려 잡았다.

3일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조선 부문의 수주목표를 159억 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목표(132억 달러)보다 30.3% 높은 수준이다.

특히, 현대중공업그룹은 작년 조선 3사 중 유일하게 수주목표를 초과달성한 가운데  LNG선 발주 증가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목표량을 높게 설정한 것으로 보여진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137억 달러의 수주액을 기록하며 목표액 132억 달러를 무난하게 넘겼다.

회사별 조선 부문 수주목표는 현대중공업이 80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현대삼호중공업 43억5000만 달러, 현대미포조선 35억3000만 달러 등이다.

이날 현대중공업 시무식에서는 한영석·가삼현 대표이사가 올해 수주목표를 발표하며 신년사를 통해 올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췄다.

이들 공동대표는 “지난 수년간 위기 극복에 적극 노력해주신 점 감사드린다”며 “‘해가 뜨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는 말이 있다. 동 트기 전 새벽 같은 지금의 고비만 잘 넘어선다면 다시 일어나 세계 제일 조선 해양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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