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재정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스마트 컨슈머를 위한 신세계만의 스마트한 초저가 모델을 주문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신세계만의 '스마트한 초저가 모델'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고객에게 환영받지 못하고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중간'은 결국 치열한 경쟁에서 도태된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정 부회장은 시장에 대해 "고객은 아주 빠른 속도로 스마트하게 변하고 있고, 이들 스마트 컨슈머는 '가치 소비'를 바탕으로 가장 저렴한 시점을 놓치지 않고 구매하는 것이 생활화됐다"고 분석했다.

결국 중간은 없어지고 시장은 '초저가'와 '프리미엄'의 두 형태만 남게 될 것이라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신세계만의 스마트한 초저가 모델'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정 부회장은 강조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스마트한 초저가 만들기'가 중장기적 여정을 통해서만 가능한 만큼 이를 위해 세 가지 역량 ▲지속 운영 가능한 상시적인 구조 ▲다르게 볼 수 있는 시각과 창의적 마인드 ▲경험에서 고객의 트렌드를 찾아 사업 모델화하는 능력을 확보해달라고 주문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이재정 기자 jjlee@whitepaper.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