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수 여신협회장 “비용절감, 디지털 혁신 나설 것...당국과 소통 강화”
김덕수 여신협회장 “비용절감, 디지털 혁신 나설 것...당국과 소통 강화”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9.01.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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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이 기해년 새해 비용절감, 디지털 플랫폼 혁신, 빅데이터 산업 수익성 강화에 나서는 한편, 당국과 소통을 강화해 업계 애로사항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여신협회)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이 기해년 새해 비용절감, 디지털 플랫폼 혁신, 빅데이터 산업 수익성 강화에 나서는 한편, 당국과 소통을 강화해 업계 애로사항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여신협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이 기해년 새해 비용절감, 디지털 플랫폼 혁신, 빅데이터 산업 수익성 강화에 나서는 한편, 여신업계 상생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당국과 소통을 강화해 업계 애로사항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2일 김덕수 여신협회장은 신년사에서 “카드수수료 개편에 따른 수익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불요불급한 마케팅 비용지출에 대한 개선방안을 찾고, 실제 수행하는 업무와 연계하여 수수료를 지급하는 등 현재의 VAN 수수료 체계 또한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여전사 조달비용 부담증가를 완화시키기 위해 신평사와 협의해 신용등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여신금융연구소를 통해 자본시장과 연계한 여전채 시장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여신협회는 디지털 혁신에도 힘쓸 방침이다. 김 회장은 “디지털 플랫폼이 여전사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여전사에 특화된 디지털 플랫폼 사례 및 제도개선 사항들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빅데이터 사업의 수익성 제고를 위해서는 "금융당국과 협의해 빅데이터 관련 보이지 않는 규제를 제거하고, 여전사의 빅데이터 제공 서비스를 부수업무로 명확화하며, 신용정보의 분석서비스를 지원하는 ‘마이데이터’ 산업을 겸영업무로 추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여신금융연수원의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강화해 업권에 있는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의 전문성을 함양하고, 상생의 교두보 역할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여신업계를 대표해 "금융당국도 여전사의 어려움을 인지하고 있는 만큼, 그동안 추진해 온 제도개선 사항들이 실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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