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LG전자가 기해년 상반기 실적 개선과 이에 따른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2일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올해 LG전자는 가전과 TV의 안정화, 스마트폰의 적자 축소, 자동차 전장의 대폭 성장이 기대된다"며 "특히 자동차 전장부문은 하반기부터 본격 성장해 2분기 기준 수주액이 34조원, 연말에는 41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G전자 실적과 주가는 보통 상반기 에어컨의 영향으로 좋고 하반기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상고하저의 모습을 보인다는 분석이다. 때문에 상반기 초에 LG전자 주식을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다만, LG전자의 지난 4분기 추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6조7493억원, 영업이익이 30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16.3% 줄어들 전망이다. 이는 계절적 비수기 및 스마트폰 판매 수량 부진 탓이다. 때문에 LG전자 주가는 최근 3개월간 9% 가량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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