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국물에 딱 좋아... 농심, '미니컵면' 출시
김밥 국물에 딱 좋아... 농심, '미니컵면' 출시
  • 이재정 기자
  • 승인 2018.12.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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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김밥, 도시락 등 즉석식품과 곁들여 먹기 좋은 ‘미니컵면’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농심)
농심은 김밥, 도시락과 곁들여 먹기 좋은 ‘미니컵면’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농심)

[화이트페이퍼=이재정 기자] 최근 적게 먹거나 다양한 음식을 함께 먹는 소비자가 늘면서 식품시장에도 소용량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업계는 미니컵면, 330mL 생수, 미니캔 맥주와 소포장 가정간편식까지 소용량 제품을 속속 선보였다.

27일 농심이 김밥, 도시락 등 즉석식품과 곁들여 먹기 좋은 ‘미니컵면’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농심 관계자는 “컵라면과 김밥, 도시락 등을 함께 구매하는 소비 패턴이 부상함에 따라 많은 소비자들이 즉석식품과 함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소용량 컵라면 출시를 요청해왔다”고 말했다.

농심 미니컵면은 용량을 일반 컵라면의 절반 수준(43~44g)으로 줄이고, 얇은 면을 택해 조리시간을 2분으로 단축시킨 것이 특징이다. 양이 적고 조리가 간편해 국 대용으로 활용도가 높으며,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농심 미니컵면은 ‘가쓰오우동맛’과 ‘시원한 해장국맛’ 두 종류다. 농심은 시원한 국물 맛을 내는 데 집중했다. ‘가쓰오우동맛’은 감칠맛 나는 우동 국물에 별미튀김과 건미역 건더기를 더했다. ‘시원한 해장국맛’은 건파와 고추, 계란지단을 넣어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해장국 국물을 구현했다. 제품 가격은 편의점 기준 700원이다. 

농심 관계자는 “국물이 필요할 때 손쉽게 구색을 갖춘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라며 “향후 다양한 소비트렌드에 발맞춰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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