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수주달성 및 재무개선 기대...장 중 6% 강세
대우조선해양, 수주달성 및 재무개선 기대...장 중 6% 강세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12.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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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수주 달성과 이에 따른 재무 개선 기대에 장 중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네이버증권)
대우조선해양이 수주 달성과 이에 따른 재무 개선 기대에 장 중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수주 달성과 이에 따른 재무 개선 기대에 장 중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 기준 대우조선해양은 전날보다 6.15% 오른 3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날 오세아니아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으로부터 KDX-I급 구축함 3척에 대한 개조·개장 사업도 수주했다. 이들 선박의 총 계약금액은 약 2억3000만달러로 오는 2021년말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LNG운반선 18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6척, 초대형컨테이너선 7척, 특수선사업 6척(장비교체사업 포함) 등 총 47척 약 68.1억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 73억 달러의 약 93%를 달성했다. 

이에 대해 이날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합의로 1조원 이상 현금을 확보하게 됐다”며 ““대우조선해양의 순차입금이 올해 2조9000억원에서 내년 1조6000억원까지 감소해 순차입금 비율은 76%에서 38%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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