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박재찬 기자] 현대해상이 비엣틴은행보험의 지분 25%를 인수하며 베트남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다졌다.
현대해상은 베트남 손해보험사인 비엣틴은행보험(VBI·VietinBank Insurance Joint Stock Corporation) 지분 25%를 인수했다고 24일 전했다.
VBI는 베트남 2위 은행인 비엣틴은행의 자회사다. 설립된 지 10년 된 VBI는 현지 30개 손보사 중 시장점유율 13위다. 현대해상 이철영 부회장은 2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지분 인수 서명식에서 “VBI의 높은 성장 잠재력과 현대해상의 경험 및 노하우가 전략적 협력 관계를 통해 상승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대해상은 지난 1997년 호찌민, 2016년 하노이에 각각 사무소를 연 데 이어 이번 VBI 지분 인수로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다졌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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