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에 전기 자극 ‘tDCS’, 우울증 효과 이어 학습능력도 향상시킬까
뇌에 전기 자극 ‘tDCS’, 우울증 효과 이어 학습능력도 향상시킬까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8.12.2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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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헬스케어 전문기업 ㈜매클러비앤에이치는 지난 20일 가천대학교와 공동으로 tDCS(경두개직류전기자극술) 학습기기 활용 세미나를 개최했다.
웨어러블 헬스케어 전문기업 ㈜매클러비앤에이치는 지난 20일 가천대학교와 공동으로 tDCS(경두개직류전기자극술) 학습기기 활용 세미나를 개최했다.

[화이트페이퍼] 뇌에 전기적 자극을 주어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tDCS(경두개직류전기자극술)’이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 

tDCS는 1~2mA의 약한 직류전류로 뇌에 자극을 주어 피질의 기능을 조절, 신경가소성을 향상시키는 방법이다. 국제학술지 Brain저널은 2016년 tDCS가 적절한 통제 하에 사용하면 유해하지 않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이 기술은 실제로 우울증 치료에 쓰이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이 독일 NeuroConne사의 DC-Stimulator이며, 식약처에서 정식 허가를 받아 판매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 기술을 기억력 및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학습보조기기로 활용하는 연구가 진행 중이다. 

웨어러블 헬스케어 전문기업 ㈜매클러비앤에이치는 지난 20일 가천대학교와 공동으로 tDCS(경두개직류전기자극술) 학습기기 활용 세미나를 강남 대광빌딩 6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 세미나엔 조성보 교수(가천대 전자과)를 비롯, 김영주 교수(광운대 대학원 의료기기산업), 유한영박사(ETRI), 이수정교수 (건양대학병원 임상지원센터), 건강관리 챗봇 전문기업 김민영 핑거앤 대표, 박준표 컴퓨터공학 박사 등이 참석, 학습력 극대화 방법과 효과적인 제품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매클러비앤에이치 김영관 대표는 “tDCS을 이용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핵심 기술을 개발 중”이라며 “AI기반 학습 플랫폼과 스마트 헤어밴드형태 제품을 2019년 하반기 출시해 세계시장을 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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