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주말 교통혼잡 해소, 삼송근린공원 활성화, 주민 거주환경 개선효과 기대해
[화이트페이퍼=이재정 기자] 내년에 스타필드 고양점 앞 삼송근린공원에 도서관을 포함한 대규모 지하주차장이 들어선다.
경기도 고양시는 ㈜신세계 대형 쇼핑몰인 스타필드 고양점과 함께 덕양구 스타필드 고양 앞 삼송근린공원에 도서관을 포함한 대규모 지하주차장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신세계 대형 쇼핑몰인 스타필드 고양점 입점 후 고양 삼송지구 일대는 주말마다 모여드는 쇼핑객들의 차량으로 교통난을 겪고 있다.
이에 고양시와 스타필드 고양은 대책으로 고양점 인근 근린공원 지하 2층(면적 3만4천㎡)에 1천면짜리 대규모 지하주차장을 건립하기로 하고 올해 3월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는 지상 1층 공원 일부에 공공도서관 추가 조성을 제안했고 스타필드 고양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530㎡ 규모의 도서관 건립도 결정됐다.
지하주차장 조성은 내년 1월 중앙투자심사 의뢰를 시작으로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의 행정절차를 거친 뒤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고양시는 지하주차장 조성을 위한 관련 행정 및 인허가 업무를 담당한다. 스타필드 고양은 약 400억원을 들여 지하주차장 조성, 지상부 근린공원 활성화, 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을 포함한 대규모 지하주차장 조성이 삼송지구 교통난 개선, 공원 활성화,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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