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대림그룹 지배구조 수혜 및 배당...신규수주 기대" 주가 상승탄력
"대림산업, 대림그룹 지배구조 수혜 및 배당...신규수주 기대" 주가 상승탄력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12.17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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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그룹의 지배구조 개선으로 대림산업이 주가 수혜를 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사진=네이버증권)
대림그룹의 지배구조 개선으로 대림산업이 주가 수혜를 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대림그룹의 지배구조 개선으로 대림산업이 수혜를 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7일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림그룹이 올해 1월 일감 몰아주기 해소, 지배구조 개선, 상생협력 추구 등을 골자로 하는 경영쇄신책을 발표하면서 실질적인 사업지주회사인 대림산업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민연금도 대림산업의 지분 14.1%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배당확대를 요구할 가능성도 높아 이는 주가에 매력적인 요소가 될 전망이다. 대림산업의 지난해 배당성향은 7.9% 정도다. 

실적을 좌우하는 신규 플랜트 수주도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그는 "올해 4분기 사우디 마덴 암모니아 플랜트 수주 1조원을 포함해 1조4000억원 정도의 신규 수주가 예상된다"며 "올해 전체적으로 플랜트 신규수주가 1조8000억원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내년에 대림산업은 석유화학 다운스트림 및 가스부문 업스트림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된다. 미국이나 러시아 등 비중동 국가에서의 수주에서도 기대감이 나오는 상황이다.

이에 주가도 최근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대림산업 주가는 근래 3개월간 1.3배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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