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재정 기자] 배달 앱 '요기요'가 1만원 이하 메뉴 배달 수수료를 없애자 혼밥족을 겨냥한 '1인 메뉴'가 대폭 늘었다. 

13일 요기요는 '1만원 이하 메뉴'에 부과하던 배달 수수료를 없애자 한 달만에 1인 메뉴 신규 등록수가 60% 늘었다고 밝혔다. 

요기요는 지난달부터 1인 가구 증가 트렌드를 고려해 1만원 이하 메뉴 수수료를 면제했다. 

수수료 부담이 줄자 음식점들은 혼밥족 고객을 잡기 위해 앞다퉈 1인 메뉴 수를 늘렸다. 요기요 1인 메뉴 주문수는 전달보다 10% 증가했다. 

요기요 강신봉 대표는 이번 수수료 면제 전략에 대해 "단기적 성과를 내기보다는 장기적으로 음식점과 상생하기 위해 내딛은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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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기자 jjlee.wp@whitepaper.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