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자연분해되는 포장재로 그린패키징 '최우수상'
신세계푸드, 자연분해되는 포장재로 그린패키징 '최우수상'
  • 이재정 기자
  • 승인 2018.12.12 17:3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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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가 바나나 친환경 포장재로 '제 8회 그린 패키징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친환경 기업 이미지를 높였다. (사진=신세계푸드 제공)
신세계푸드가 친환경 포장재로 '제 8회 그린 패키징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진=신세계푸드 제공)

[화이트페이퍼=이재정 기자] 신세계푸드가 '그린 패키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친환경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신세계푸드는 자체 개발한 '100% 자연분해 바나나 포장재'로 제8회 그린 패키징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본 공모전은 환경부의 후원 아래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주최하는 행사다. 친환경 포장 기술·디자인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열어왔다. 

신세계푸드는 이번 공모전에 친환경 필름인 'PLA'(Poly Lactic Acid)로 만든 바나나 포장재를 출품했다.

PLA는 옥수수 추출물로 만든 친환경 수지다. 기존 포장재가 분해되는 기간이 100년 이상 걸리는 데 비해 이번에 개발한 친환경 포장재는 땅속에서 100% 자연 분해되며 기간도 14주밖에 걸리지 않는다. 포장재 두께도 기존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여 연간 폐기물량을 50% 이상 감량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친환경 포장재는 수분 투과율이 높아 물맺힘 없이 바나나를 더 신선하게 유지해준다"며 기능성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이 포장재는 현재 스타벅스에서 판매 중인 바나나에 적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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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권 2018-12-13 02:31:48
저게 옥수수 수지였네요..
그럼 먹어도 되나 ㅋㅋ
제 여친님도 옥수수차 좋아하는데...
또 보고프네 ㅠ
배도 고프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