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연내 철도‧도로 착공식, 남북 모두 공감대”
통일부 “연내 철도‧도로 착공식, 남북 모두 공감대”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12.1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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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공동조사가 모두 끝난 뒤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을 연다는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공동조사가 모두 끝난 뒤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을 연다는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통일부는 남북 모두가 연내 철도‧도로 착공식을 개최하는 것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경의선 ·동해선 철도 ·도로 연결 및 착공식을 연내에 갖고자 한다는 데 남북이 공감대가 있다"며 "현재 협의 중"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저희가 (착공식 관련) 기본 계획을 (북측에) 전달한 바가 있고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지금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백 대변인은 "지난 4일간 남북공동조사단은 강원도와 함경남도 지역에 대한 조사를 벌였고, 오늘부터 함경북도 지역 조사에 나선다"고 전했다.

남북은 지난달 30일부터 엿새 동안 '개성~신의주' 약 400km의 경의선 북측 구간을 조사했으며, 8일부터 열흘 간은 '금강산역~두만강역' 구간을 조사에 임할 계획이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이번 공동조사가 모두 끝난 뒤 남북은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을 개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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