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국내 금융투자사들에 '보수-수수료 합리적 운영' 당부
금감원, 국내 금융투자사들에 '보수-수수료 합리적 운영' 당부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12.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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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국내 금융투자 회사들에 펀드 상품의 보수와 수수료 기준 등을 합리적으로 운영하라고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국내 금융투자 회사들에 펀드 상품의 보수와 수수료 기준 등을 합리적으로 운영하라고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금융감독원이 국내 금융투자 회사들에 펀드 상품의 보수와 수수료 기준 등을 합리적으로 운영하라고 당부했다.

11일 금감원은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금융투자회사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에서 증권회사, 선물회사, 자산운용회사, 투자자문회사의 준법감시업무 담당 직원들에게 이같이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금감원은 펀드의 보수와 수수료 책정기준을 합리적으로 운영하고, 자펀드간 보수차이 등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라고도 요구했다. 이와함께 대체투자자산의 공정가치 평가시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펀드 관련 내부통제 강화를 강조했다.

아울러 주식매매 내부통제시스템과 관련해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제도개선 진행상황을 안내하고, 각 회사들이 차질없이 추진해줄 것을 강조했다.

파생결합증권에 대해서도 발행 및 판매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해 공시사항 준수와 내부통제 강화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또한 증권사·선물회사 내부감사 협의제도 운영결과를 공유하고, 자산운용회사 운영위험평가와 자체감사 결과 등을 소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금투사들이 회사 차원에서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선제적으로 리스크 관리에 나서야한다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이날 워크숍에서 "금융투자회사가 경각심을 갖고 자체적으로 취약요인을 점검·개선하는 는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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