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베를린 전지현, "련정희역 촬영 내내 갑갑한 느낌."
[영상] 베를린 전지현, "련정희역 촬영 내내 갑갑한 느낌."
  • 이광진, 영상=정오섭 기자
  • 승인 2013.02.02 2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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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데일리]배우 전지현이 영화 베를린 극중 캐릭터 연기가 어려웠다고 밝혔다.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21일 개최된 베를린 언론시사회에서 전지현은 “저는 베를린에서 련정희 역할을 맡았는데. 그는 많은 것을 드러내지 않는 인물이다”라며 “도둑들의 예니콜과 정반대 캐릭터라 촬영 내내 아쉬움이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예니콜은 좋고, 싫고, 옳고, 그름이 성격으로 드러나는 인물이어서 `오늘은 맞게 한 것 같다`라는 생각이었는데, 련정희는 표현을 못하는 인물이었다"며 "연기할 때 내면에 감춰져있는 느낌이랄까? 매일매일이 갑갑했다. 련정희는 완성돼 나온 작품을 보기 전까지 확신이 없었다. 매일매일 물음표를 달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예니콜은 좋고 싫고 옳다 틀리다를 다 성격으로 표현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뭔가 ‘오늘은 맞게 한 거 같다’는 느낌이었다“며, ”연정희는 내면에 감춰져 있는 느낌으로 매일매일 뭔가 갑갑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지현은 “련정희는 촬영이 다 끝날 때까지도, 완성된 작품을 보기 전까지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없었던 것 같고 매일매일 물음표를 달고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화 베를린은 베를린을 무대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로가 표적이 된 최고 비밀 요원들의 생존을 향한 사상 초유의 미션을 그린 영화다.

30일 개봉해 영화 예매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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