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치동에 '스타트업 청년전용 사회주택' 짓는다
서울 대치동에 '스타트업 청년전용 사회주택' 짓는다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12.0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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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내년 8월 스타트업 청년들을 위한 '사회주택'이 들어선다. (사진=서울시)
서울 대치동 사회주택리츠 1호는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1∼2층에는 협업 공간, 서점, 카페 등이 들어서고 4∼6층에는 1인 가구 맞춤형 주거공간 20실이 마련된다. (사진=서울시)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스타트업 청년들을 위한 전용주택이 들어선다.

6일 서울시는 이날 오후 2시 강남구 대치동 959-9에서 '서울사회주택리츠 1호' 착공식을 한다고 밝혔다.

해당 주택은 '스타트업 청년들을 위한 커뮤니티 하우스' 콘셉트로 지어지며, 시세의 80%에 해당하는 40만원 가량의 월세로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서울시는 스타트업 청년 종사자를 우선 대상으로 거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완공은 내년 8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1∼2층에는 협업 공간, 서점, 카페 등이 들어서고, 4∼6층에는 1인 가구 맞춤형 주거공간 20실이 마련된다.

이번 사업을 기획한 '서울사회주택리츠'는 지난 1월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50억원을 출자해 만든 공공형 부동산투자신탁(리츠)이다. 이번 대치동 주택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성산동, 세운상가, 신림동에 연이어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스타트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면서도 유사 종사자와 모여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매력적인 주거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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