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조직개편·인사 단행...“글로벌경쟁력 강화”
한국타이어, 조직개편·인사 단행...“글로벌경쟁력 강화”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12.0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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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2019년 조직개편 밀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왼쪽부터 차례대로 윤정록 대전공장장 전무, 조현준 OE부문장 전무, 황성학 헝가리공장장 전무, 정보전략실장 류세열 전무.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가 2019년 조직개편 밀 임원인사를 실시한다. 왼쪽부터 차례대로 대전공장장 윤정록 전무, OE부문장 조현준 전무, 헝가리공장장 황성학 전무, 정보전략실장 류세열 전무. (사진=한국타이어)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한국타이어가 기업구조의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 밀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5일 한국타이어그룹은 2019년 조직개편 및 정기 인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의 발령 일자는 내년 1월1일이다.

우선 그룹 지주회사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에 기업 구조를 혁신하고자 '정보전략실'을 신설한다. 이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그룹의 정보기술(IT) 관련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신성장 확보를 위해 '카라이프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승용차 및 트럭버스용 타이어 판매는 물론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제공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존에 해오던 수입차 딜러 및 애프터서비스(AS)를 확대해 자동차 정비, 수리, 연관 부품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해외 조직도 확대‧강화한다. 신흥시장 공략 차원에서 아태중아 부문(아시아태평양·중동·아프리카)을 신설하고 오스트리아,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UAE), 베트남에 법인을 설립한다. 대만 타이베이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는 지점을 설립해 지역 간 균형적인 성장이 이뤄지도록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러한 조직개편을 바탕으로 3명의 전무, 2명의 상무, 9명의 상무보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승지한 윤정록 신임 전무는 금산공장과 헝가리공장, 미국 테네시공장의 공장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대전공장장을 맡아 대전공장의 생산 효율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조현준 신임 전무는 OE(신차용 타이어)부문장을 맡아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힘쓸 예정이다.

황성학 신임 전무는 유럽 시장의 전초기지인 헝가리공장의 공장장으로서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와 안정적인 교체용 타이어 공급 업무를 책임지게 된다.

이번에 신설된 정보전략실장에는 현대오토에버 ICT사업본부장과 SAP 코리아 본부장을 역임한 류세열 전무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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