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롯데손보 신용등급 하향조정... 롯데그룹의 매각 결정 탓
무디스, 롯데손보 신용등급 하향조정... 롯데그룹의 매각 결정 탓
  • 박재찬 기자
  • 승인 2018.12.04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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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의 신용등급이 하향조정 됐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박재찬 기자] 롯데손해보험의 신용등급이 하향조정 됐다. 이는 롯데그룹이 롯데손보를 매각하기로 결정한 영향이다.

4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의 신용등급에 대한 등급 전망을 종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무디스가 롯데손보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것은 그룹사의 매각 결정으로 매물로 나옴에 따라 경영·재정 기반이 약화될 가능성때문 이다. 한편 롯대손보의 보험금지급능력평가(IFSR, Insurance Financial Strength Rating) 등급은 기존대로 ‘Baa1’을 제시했다.

무디스 관계자에 따르면 “롯데그룹의 금융계열사 매각 결정으로 롯데손보가 매물로 나옴에 따라 향후 그룹 계열사들과의 이해관계 감소로 경영·재정 기반이 약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새 주인의 신용이 탄탄하고 자금과 매출기반 측면에서 롯데손보에 대한 지원 수준이 높으면서 롯데손보가 지급여력비율(RBC)을 150% 이상으로 유지할 경우 등급 전망이 다시 ‘안정적’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IFSR 등급에 대해서는 “롯데손보의 다양한 유통채널과 이익 전망 개선세 등을 고려해 기존 수준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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