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국민차' 싼테페... SUV 최초 '10만대 클럽' 유력
'이제는 국민차' 싼테페... SUV 최초 '10만대 클럽' 유력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12.0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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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의 1∼11월 누적 내수판매가 9만8559대를 기록하면서 올해 '10만대 클럽' 입성이 유력시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싼타페의 1∼11월 누적 내수판매가 9만8559대를 기록하면서 올해 '10만대 클럽' 입성이 유력시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현대자동차의 그랜저에 이어 싼타페가 국내에서 연간 10만대 이상 팔리는 차종인 '10만대 클럽‘에 가입할 전망이다.

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싼타페의 1∼11월 누적 내수판매는 9만8559대로 집계됐다.

이달 싼타페 1500대이상이 팔리게 되면,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서는 최초로 '10만대 클럽'에 가입하게 되는 것이다. 싼타페의 종전 최고 판매 실적은 2015년 9만2928대였다.

이처럼 싼테페가 사상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게 된 것은 SUV의 인기가 날로 늘고 있는 데다가 신차 효과도 톡톡히 냈다는 분석이다. 

싼타페는 풀 체인지 모델을 출시한 3월 1만3076대의 판매고를 올린 후, 8개월 연속 월간 베스트셀링카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그랜저에 1위 자리를 내주게 되었지만, 여전히 높은 판매고를 이어가고 있어 올해 '10만대 클럽' 입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그랜저의 1∼11월 누적 내수판매는10만2682대로, 국산차 중 유일하게 10만대를 돌파하게 됐다.

이로써 그랜저는 지난해 13만2080대에 이어 2년 연속 10만대를 넘어서며 내수 판매 1위 기록을 2년 연속 유지하게 됐다.

올해 그랜저가 가장 많이 팔리게 된 것은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도 한 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의 1∼11월 누적 판매는 2만216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5%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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