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국내 대표 바이오주인 종근당과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 허가 및 허가 기대에 장 초반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40분 기준 종근당은 전날보다 1.95% 오른 10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셀트리온은 전거래일보다 1.46% 상승한 24만3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먼저, 종근당은 지난 2일 빈혈치료제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 네스벨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네스벨은 유전공학 기술로 투여 빈도를 줄인 2세대 지속형 제품으로 내년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세계적으로 네스프 바이오시밀러가 시판 허가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의 피하주사 제형인 '램시마 SC'의 판매허가 서류가 유럽의약품청(EMA)에 접수됐다고 이날 밝혔다. EMA의 허가 심사기간은 통상 1년 내외며, 빠르면 내년 하반기 허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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