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해외건설 지원 정책펀드' GIF 7호 출범한다
내달 '해외건설 지원 정책펀드' GIF 7호 출범한다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11.3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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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중 해외인프라도시개발사업 지원을 위한 'GIF 7호'가 출범된다. (사진=국토교통부)
내달 중 해외인프라도시개발사업 지원을 위한 'GIF 7호'가 출범된다. (사진=국토교통부)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국토교통부가 해외 인프라 도시개발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는 정책펀드인 글로벌인프라펀드(GIF) 7호를 조성한다.

30일 국토부는 이날 서울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대회의실에서 인프라 공기업 등 펀드 참여기관, 자산운용사 등과 GIF 7호의 투자약정식을 연다고 밝혔다.

내달 중 출범하는 GIF 7호는 1030억원 규모다. 기존에 운영 중인 GIF 2호의 투자자인 인프라 공기업의 투자 잔여분 612억원을 근간으로 KIND가 100억원,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등 민간기업이 318억원을 신규 투자한다.

이는 국내 건설사의 해외수주를 지원하고자 먼저 조성된 GIF 1·2·3호는 투자금액이 모두 사업에 투자됐거나 투자약정 기간이 지나 추가 투자여력을 확보하기 위해 출범하게 된 것이다.

'한-아세안 협력펀드'로 명명한 GIF 5호와 '한-유라시안 협력펀드'인 GIF 6호는 내달 중 자산운용사 공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경훈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GIF 5호, 6호, 7호 출범은 해외투자개발사업의 금융지원은 물론 그간의 GIF 운용경험을 통해 학습된 시행착오를 공유하여, 공공기관과 민간금융기관의 해외진출을 가속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국토부는 국내 기업이 추진 중인 투자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신규 우량 투자개발사업 발굴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지원할 방침이다. KIND 등을 통한 해외 인프라도시개발사업 진출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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