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평균 184.61대 1...'청약경쟁률 세 자릿 수' 흥행 조건은?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평균 184.61대 1...'청약경쟁률 세 자릿 수' 흥행 조건은?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11.1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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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탄2신도시 업무복합 3블록에서 공급되는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이 평균 18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진=유림E&C)
경기도 동탄2신도시 업무복합 3블록에서 공급되는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이 평균 18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진=유림E&C)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올해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아파트 단지는 경기 화성시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이 2018년 부동산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은 평균 184.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올해 청약경쟁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경기 화성시 '동탄역 예미지 3차'가 106.81대 1, 경기 하남 '미사역 파라곤'이 104.91대 1로 뒤를 이었다.

이들 단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주변 아파트 거래가격보다 분양가격이 낮아 경쟁률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과 동탄역 예미지 3차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각각 1354만원과 1422만원이다. 이는 동탄2신도시에 먼저 입주한 시범단지가 올해 1분기 3.3㎡당 평균 1514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했을 때 분양가격이 3.3㎡당 90만원에서 160만원 가량 낮은 수준이다.

미사역 파라곤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448만원으로, 미사강변도시 기존 아파트의 평균 거래가격인 1989만원보다 500만원이상 저렴했다.

또 신흥역세권에 속하는 것과  수도권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여서 청약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도 높은 경쟁률을 이끄는 데 일조했다.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과 동탄역 예미지 3차는 수서발 고속철도(SRT)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예정), 인덕원선(예정) 등이 지나는 동탄역 복합환승센터 근처에 위치해있다. 미사역 파라곤 역시 주변에 지하철 5호선 연장역인 미사역이 인근이다.

이들 단지는 거주하는 거주민(30%)이 아니어도 경기(20%)와 나머지 수도권인 서울·인천(50%) 거주자에게도 당첨 기회가 있었다.

직방 관계자는 "수도권 분양단지는 당첨만 되면 이익이라는 인식이 퍼지며 계속 인기가 높아지는 분위기"라며 "올해 막바지 분양물량도 입지별로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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