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실적, 올해 부진 이어져...내년에 본격 회복"
"셀트리온 실적, 올해 부진 이어져...내년에 본격 회복"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11.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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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올해 3분기 실적이 크게 부진한 가운데, 내년에 본격적으로 회복세에 접어든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사진=네이버증권)
셀트리온이 올해 3분기 실적이 크게 부진한 가운데, 내년에 본격적으로 회복세에 접어든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셀트리온이 올해 3분기 실적이 크게 부진한 가운데내년에 본격적으로 회복세에 접어든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3분기 매출액 2311억원, 영업이익 73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4%, 48% 감소했다.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하는 수치로 영업이익 급락이 두드러진다.

이에 셀트리온 주가는 이날 오전950분 기준 전날보다 6.75% 급락한 21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실적 부진은 올해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룩시마 판가 인하로 인한 원가율 상승, 1공장 증설로 인한 가동률 하락으로 이익이 부진했다""4분기 영업이익도 943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39%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반면 "올해 4분기부터 램시마SC의 유럽허가 신청, 트룩시마, 허쥬마의 미국 판매허가가 이어지고, 미국도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경쟁약품(릭사톤)이 미국 출시를 포기한 만큼 경쟁이 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내년 셀트리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4000억원, 5322억원으로 올해보다 39%, 36%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년엔 램시마SC, 허쥬마, 트룩시마가 동시에 매출이 발생할 내년 하반기부터 이익 성장속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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