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빌딩 뛰는 일은 인생과 닮아"...‘Lifeplus 한화생명 63계단 마라톤’
"63빌딩 뛰는 일은 인생과 닮아"...‘Lifeplus 한화생명 63계단 마라톤’
  • 박재찬 기자
  • 승인 2018.11.12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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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63빌딩의 249m 1251개 계단을 오르는 국내 최초의 수직 마라톤 행사 ‘Lifeplus 한화생명 63계단오르기’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한화생명)

[화이트페이퍼=박재찬 기자] 한화생명이 개최한 ‘Lifeplus 한화생명 63계단오르기’에 다양한 사람들이 참가해 건강을 뽐냈다.

한화생명은 지난 11일 63빌딩의 249m, 1251개 계단을 오르는 국내 최초 수직 마라톤 행사 ‘Lifeplus 한화생명 63계단오르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기록경쟁 부문 남자부에서는 8분 7초를 기록한 김두진씨가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여성부 우승자 김미연씨는 11분 47초를 기록했다.

베스트드레서 부문에서는 유명한 캐릭터인 ‘슈퍼 마리오’복장을 하고 5명의 친구들이 함께 완주한 참가자들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신설된 어드벤처 부문은 ‘슈퍼맨이 되어 아내와 63년만 더 건강하게 살겠다’는 목표를 밝힌 참가자가 수상했다. 팀 부문에서는 14명이 함께 뛰며 단합을 과시한 팀, 가족 및 커플로 가장 빨리 완주한 팀 등이 상을 받았다.

올해 행사에 처음 참가한 김용일씨는 “우연히 인터넷에서 보고 신청했는데, 이렇게 높은 빌딩을 수직으로 올라가는 경험은 이색적이었다”며 “계단이 꼭 인생과도 같았다. 47층쯤이 제일 힘들었는데 오르다보니 또 할만했다. 우리 인생도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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