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현대미포조선이 수주 증가 기대감에 장 중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11시 기준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전날보다 3.54% 오른 9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대미포조선의 내년 신규 수주가 5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양형모 연구원은 "올해 들어 현대미포조선은 60척, 20억 달러를 수주했고 3분기에만 25척을 수주했다"며 "시간이 흐를수록 중소형 선박의 발주 강도는 세지고 현대미포조선의 수주는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올해 수주 예상액은 30억달러로 4분기에만 10억 달러 수준의 수주가 기대된다"며 "연말까지 원유제품운반선(PC선), 컨테이너선 등 다양한 선박을 수주해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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