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PC방 IP 무단 사용 바로잡는다
엔씨소프트, PC방 IP 무단 사용 바로잡는다
  • 고종길 기자
  • 승인 2012.12.13 1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PC방 IP(Internet Protocol)를 무단으로 대여/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계약 해지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엔씨소프트는 12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전국 가맹 PC방을 상대로 조사를 실시, PC방 IP 주소를 직접 또는 가상사설망 형태로 대여/판매한 586개 PC방에 대해 서비스 중지 및 가맹 해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가맹 PC방은 블레이드 & 소울 등 엔씨소프트 게임을 즐길 경우 프로모션 등을 통해 특별한 혜택을 얻고 있다. 때문에 무단 IP 대여/판매는 가맹 PC방을 가지 않고도 특혜를 받게 되어 정상적인 가맹 PC방이 선의의 피해를 입고 보안 또한 취약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엔씨소프트 약관에 따르면 승인 받은 사업장 이외에서 게임 또는 정보 서비스를 이용한 영업 활동은 금지되고 위배할 경우 IP서비스를 제한 및 중지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이성구 실장은 "시스템 개선과 현장 실사를 통해 PC방 IP 무단 사용을 바로잡고 가맹 PC방에 대한 권익 보호와 서비스 안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