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내달 조선·車부품업계 지원책 발표...금융지원 담겨"
성윤모 "내달 조선·車부품업계 지원책 발표...금융지원 담겨"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10.3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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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과 자동차 산업에 대한 지원책을 이르면 내달 내놓을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과 자동차 산업에 대한 지원책을 이르면 내달 내놓을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위기에 내몰린 조선업계와 자동차 부품업계에 대한 활성화 대책을 내달 중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지난 30일 세종시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조선과 자동차 산업은 단기적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 업종"이라며 "조선은 11월 중순, 자동차부품은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 장관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자동차부품업체에 대한 1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언급하고서, "그 내용을 보완해서 금융대책뿐 아니라 단기적 활성화나 수요를 어떻게 증가시킬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어떻게 상생해나갈지, 앞으로 나아갈 길을 어떻게 찾아갈지, 미래 경쟁력을 어떻게 확보할지 등에 관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조업 혁신의 방향성에 대해 "제조업 혁신을 하려면 단기적 활성화를 할 수밖에 없다"면서 "단기적 활성화에는 금융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과 규제혁신으로 애로사항을 풀어주는 것, 현장에서 수요 창출하는 것이 들어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투입을 갖고 승부를 보는 시기는 지났기에 산업의 스마트화, 기본적인 소재, 장비와 부품의 고도화, 이런 근본적인 문제들을 포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성 장관은 미래를 위한 산업으로 ‘수소경제 로드맵’과 ‘로봇산업 경쟁력 제고 계획’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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