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리더스원' 내달 6일 1순위 청약... 84㎡ 최고 17억3000만원
'래미안 리더스원' 내달 6일 1순위 청약... 84㎡ 최고 17억3000만원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10.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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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서초동 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리더스원'이 이달 말 견본주택을 열고, 내달 청약에 돌입한다. (사진=삼성물산)
서울 서초구 서초동 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리더스원'이 이달 말 견본주택을 열고, 내달 청약에 돌입한다. (사진=삼성물산)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강남 로또’로 불리는 래미안 리더스원이 드디어 분양에 본격 돌입한다. 일반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84㎡의 분양가는 최고 17억3000만원으로 책정됐다.

30일 주택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우성1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리더스원’은 오는 31일 견본주택을 열고, 내달 6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래미안 리더스원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분양가 협의가 길어지면서 계속 분양이 지연되다가 지난 16일 분양보증을 받았으며, 29일에는 서초구청으로부터 최종 분양승인을 받았다

이 단지는 총 1317가구로 구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은 총 232가구다. 이 중 전용면적별로는 ▲59㎡ 4가구 ▲74㎡ 7가구 ▲83㎡ 23가구 ▲84㎡ 162가구 ▲114㎡ 29가구 ▲135㎡ 4가구 ▲178㎡ 1가구 ▲205㎡ 1가구 ▲238㎡ 1가구로 이뤄졌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4489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가장 많은 분양분을 차지하는 전용 84㎡는 15억7000만~17억3000만원이다. 전용 59㎡는 12억6000만∼12억8000만원이며, 전용 114㎡는 18억∼19억9000만원 선이다.

래미안 리더스원은 가장 작은 59㎡도 9억원이 넘는다. 이처럼 모든 주택형 분양가가 9억원을 초과해 중도금 집단대출도 받을 수 없다.

그러나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크게 낮아 이른바 '강남 로또'라고 불리는 만큼 청약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로 인근 서초동 ‘래미안서초에스티지S’ 전용 84㎡는 시세가 20억원 안팎으로, 수 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견본주택은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오는 31일 연다. 1순위 청약은 오는 11월 6일이며, 2순위는 같은 달 8일이다. 계약일은 11월 2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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