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교보문고 이승은 팀장은 “베스트셀러 위주의 출판환경에서 인터넷서점들의 천편일률적인 ‘올해의 책’이 아닌 숨어 있는 진주 같은 책을 골라 독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하게 되었다”며 “이번 기회에 독자들이 뛰어난 작품성의 진짜 책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차로 교보문고 MD, 북마스터, 출판사 편집자, 북뉴스 기자 등 책에 일가견이 있는 전문가들이 직접 선별했다. 사라 베이크웰 <어떻게 살 것인가>, 김선영 <시간을 파는 상점>, 한병철 <피로사회>, 강신주 <김수영을 위하여> 등 총 48권이다.
이벤트 테마는 '올해, 내가 두 번째로 좋아했던 책',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 지면 좋을 책', '소장가치가 어마어마한 책', '다른 출판사 책이지만 좋았던 책' 총 4가지다. 각 테마별로 12권씩 간단한 코멘트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12월 28일까지 교보문고 이벤트 홈페이지(http://goo.gl/GUz5A)에 접속해 해당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투표 현황은 각 테마별 성별, 연령별 그래프와 함께 홈페이지에 실시간 공개된다. 테마별 투표 현황을 보고 자신이 추천한 책의 순위를 모니터링 할 수 있고, 비슷한 연령대의 선호도를 알 수 있어 책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벤트 기간 내 한 사람당 1일 10회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 참여자는 창비세계문학 세트, 로마인이야기 세트 등 8종의 전집 세트에 응모할 수 있다. 응모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확률이 높아진다. 투표 참여자 전원에게 인터넷교보문고 할인 쿠폰도 증정된다. 당첨자는 1월 11일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모바일 교보문고에서도 투표가능하며, 인터넷교보문고 페이스북에서도 매주 수요일 한 가지 테마씩 투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