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핵심3사, 내년 CES 첫 공동부스..."모빌리티 비전 제시"
SK 핵심3사, 내년 CES 첫 공동부스..."모빌리티 비전 제시"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10.18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그룹의 핵심 계열 3사가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19’에 공동 부스를 꾸릴 예정이다.(사진=연합뉴스)
SK그룹의 핵심 계열3사가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19’에 공동 부스를 꾸릴 예정이다.(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SK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비전을 국제무대에서 처음 선보인다. SK하이닉스·SK이노베이션·SK텔레콤이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서 첫 공동부스를 꾸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3개의 SK 핵심계열사는 내년 CES에서 처음으로 공동으로 전시관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15년 SK텔레콤이 CES에 참가한 적은 있지만, 이들 계열사가 공동으로 부스를 차리는 건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재계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처음으로 내년 CES에 참석하는 게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면서 한껏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번 공동부스는 주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이용하는 행사장인 '노스홀'에 마련되며, 주제는 ‘미래 모빌리티’다. 

올해 초 SK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5대 신사업 분야 중 하나로 선정한 만큼, 이들 계열사는 내년 CES에서 저마다의 자동차 관련 기술과 솔루션을 전시해 이목을 끌 계획이다.

올 초 최 회장은 ▲반도체·소재 ▲에너지 신산업 ▲헬스케어 ▲차세대ICT ▲미래 모빌리티 등 5대 중점 육성 분야를 제시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차량용 반도체,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용 배터리, SK텔레콤이 5G 및 사물인터넷(IoT)를 중심으로 부스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